정선>[기고]아이들에 비춰진 나의 모습 생각해보셨나요?
[강원정선경찰서 경무계 이필영 경장] 최근 한국은 저출산이라는 문제를 오랫동안 가지며 부모들 사이에서는 ‘한 아이만 낳아 잘 기르자’ 라는 말이 나오곤했지만, 그러나 이러한 말이 무색하게 아동학대는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2000년 아동복지법 시행 후 신고 288건에 월 평균 24건이던 신고건수는 2014년 특례법 시행 후에는 17000신고건수에 월평균 1416건으로 약 15년 동안 60배 정도 증가 했습니다
사실 몇 년 전까지 아동학대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였으며 단순한 가정일이라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내재되어있었습니다. “내 자식 내 마음대로 하는데 무슨 상관이냐”라는 의식이 컸고 학대를 목격해도 가정 일에는 신고하기를 꺼려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아동에 대한 체벌이 살인까지 이어지는 여러 아동학대 사건이 목격되며 아동학대가 범죄로써 사회에 인식되기 시작 했습니다
“아동학대는 모든 범죄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러 자료의 따르면 강력범죄자들의 66%이상이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하는 등 불우한 성장과정을 겪었다고 합니다.
지금 아이들을 위한다는 핑계로 그리고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할 때입니다.
과연 아동학대의 주범이 나는 아닌지 현재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학대를 정당화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나의 모습을 뒤돌아보고 주위를 살펴본다면 그 반성과 관심은 아동학대 근절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