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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함백산 숲길 조성 완료
[태백=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태백시는 지난 2일 태백 대표 관광명소를 잇는 함백산 숲길의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폐광 위기 극복을 위해 폐광개발기금 총 41억원을 투입해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천상의 산림휴양활동 개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함백산 숲길은 함백산~오투리조트~절골캠핑장~초록뿔언덕~몽토랑(산양목장)~추천역을 잇는 총 길이 10.159㎞의 숲길이다. 시는 천상의 산림휴양활동 사업으로 기 조성된 2022년 대조봉(3.5㎞)·본적산(3㎞), 2023년 매봉산(3.9㎞), 2024년 함백산(10.159㎞)과 2025년에 추진하는 구봉산(6.26.㎞)·용연동굴~창죽령 구간(1.32㎞) 숲길 조성이 완료되면, 태백시 전역을 아우르는 28.1㎞의 생활권 숲길 조성에 따라 산림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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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전천 ‘캐릭터 소공원’ 조성 본격화
전천나루카페 일원 [동해=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동해시 관광캐릭터인 ‘해별이와 친구들’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이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인 캐릭터 소공원 조성사업 추진이 본격화 됨에 따라 전천·추암권역 관광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해시는 ‘북평5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사업’을 추진 중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도비 등 총 20억여 원을 전천 일원에 투입해 관광객과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는 가족친화형 휴양공간을 마련하는 등 권역별 관광벨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먼저 1단계 사업으로 올해 5억 원을 들여 전천나루카페 주변에 동해시 관광캐릭터‘해별이와 친구들’을 활용한 여가 공간을 수변공간에 확충하게 된다. 캐릭터 소공원 조감도 (멀티존(MULTI ZONE), 힐링존(HEALING ZONE), 스텝존(STEP ZONE/피아노계단) 캐릭터 소공원에는 흥미 유발을 높이는 피아노 계단이 설치되며, 계단을 밟으면 무지개빛 색상의 조명빛과 음향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하는 활동적인 공간의 스텝존을 비롯해 높이 6m, 폭 3.3m 규모의 대형캐릭터 무별이를 중심으로 한 소형캐릭터와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멀티존이 들어선다. 또한, 잔디마당과 그늘막, 디자인벤치, 수목 등이 조화를 이뤄 휴게 커뮤니티 공간을 연출하는 힐링존과 함께 곳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방문객의 야간 방문을 유도, 체류시간을 늘리고 전천의 수려한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 완료 후, 도 계약심사가 진행중으로, 행정절차가 완료 되는대로 이달 중 착공 후 내년 봄철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와 병행해 시는 2~3단계 사업도 구상중으로 현장 여건 및 설치 규모 등을 검토해 최적안을 결정, 내달까지 기본계획 확정에 이어 도와 협의 후 내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북평5일장과 연계, 최근 사계절 테마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된 뜬다리정원 마루, 어린이 교통광장, 전천 제방길 벚꽃 명소 등 주변 관광 인프라와 함께 시너지를 높이고, 관광객의 지역 유입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한편 동해시 대표 관광캐릭터의 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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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내년 본예산 5,820억 원 규모 편성...시의회 제출
[동해=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동해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전년 대비 약 15.83%(795억 원)이 증가한 5,820억 원 규모로 편성, 지난 1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세입 여건은 국내외 경기둔화로 인한 국세수입 감소 및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내국세와 연동되는 지방교부세는 올해와 대동소이한 실정이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는 시정 5대 시정 방침을 중심으로 민선 8기 역점사업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5대 권역별 특화관광도시 실현, 생애전주기 원스톱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시정 목표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고 선택과 집중, 사업 우선순위에 따른 내실 있는 전략적 재정 운용에 방점을 두어 삶의 질 향상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에 내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 대비 약 10.5%(477억 원) 증가한 5,02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약 66.13%(318억 원) 증가한 800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보면 ▲일반 공공행정 및 안전분야 284억 원(6%) ▲교육, 문화 및 관광분야 433억 원(9%) ▲환경분야 276억 원(5%) ▲사회복지·보건분야 2,262억 원(45%) ▲농림해양수산분야 295억 원(6%)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 302억 원(6%) ▲교통 및 물류 ▲국토·지역개발분야 417억 원(8%) ▲기타 분야에 751억 원(15%)이 편성됐다. 주요 편성사업은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문화재생사업 19억 원 ▲재해구호창고 신축 11억 원 ▲동트는 리틀야구장 조성 19억 원 ▲종합경기장 전광판 및 족구장 시설개선 공사 27억 원 ▲북삼 청소년센터 건립 25억 원 ▲동해사랑 상품권 운영(캐시백) 28억 원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11억원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27억 원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65억 원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11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3억 원 ▲이전 기업 등 보조금 지원 20억 원이 포함됐다. 또한 ▲논골담길 청년도담센터 조성 7억 원 ▲전천 물놀이형 수경시설 조성 3억 원 ▲동해사랑상품권(지류형상품권) 구입 8억 원 ▲북평 5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사업 6억 원 ▲도심 돌리네 달빛길 조성 23억 원 ▲어촌활력증진사업 21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36억 원 ▲전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44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52억 원 ▲동해역~동해항입구 과선교 및 나안삼거리~변전소간 도로개설 등 주요 도로 개설 5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2025년도에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지역교육 경쟁력 제고와 인적 기반 구축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기반 아동 돌봄, 청소년 지역인재 육성 및 맞춤형 교육서비스 강화 등에 총 30억 원을 편성해 미래세대와 함께 누리는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심규언 시장은 “국내외적 경기 불황과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 지방세 세입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5대 권역별 관광지 완성, 미래 신산업 발굴 육성 등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60억) 등을 투입하며 본예산을 증액했다.”며 “이는 민선 8기 내내 강조한 ‘행복지수 선진도시 만들기’를 강력하게 실천하려는 의지로, 시민과 함께 하루속히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에 최선을 다해 동해시민의 삶이 행복한 ‘행복 동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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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수소경제의 중심도시 도약 기대
[동해=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동해시는 대통령소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북평국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고시 됐다고 8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재‧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으로, 수도권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다. 동해시 기회발전특구명은 「수소‧저탄소 녹색산업 기회발전특구」이며 대상부지는 구호동 223-2일원 북평국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14만7,324㎡(44,565평) 규모이다. 현재 앵커기업인 ㈜금강씨엔티 외 6개사 206억 투자와 93명의 고용유발이 계획되어 있다. 시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소득세,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상속세 등 감면, 투자보조금 지원비율 가산, 개발부담금 면제, 규제특례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됨에 따라 수소 및 저탄소 녹색산업 관련 기업들의 조기 투자와 신규기업 유치, 고용창출 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 북평국가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위치도면 수소산업은 국정과제와 강원도지사의 공약사항에 반영된 사항으로 이번 동해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정부와 강원도의 정책 방향에도 부합하면서 기업의 신규투자유치로 지속 성장 가능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된 것으로 평가되며,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것으로 지역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근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에 기 지정된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과 수소특화단지 지정,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과 연계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시는 1차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북평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외에 인근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와 북평국가산업단지내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지역도 2025년도에 추가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수 있도록 해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에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신 국회의원실과 강원특별자치도, 그리고 앵커기업인 ㈜금강씨엔티를 비롯한 입주기업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기회로 동해시가 미래 유망산업인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수소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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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기회발전특구 ‘수소·저탄소 녹색산업지구’ 최종 선정 쾌거!
[삼척=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삼척시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로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소멸대응 핵심 정책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회발전특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박람회인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열리는 춘천에서 발표되었으며, 총 6개 광역자치단체가 기회발전특구 지역으로 지정됐다. 시에서는 근덕면 동막리 일원에 조성되는 수소특화일반산업단지 96,706㎡가 기회발전특구로 의결됐다. 특구 지역에는 엥커기업인 디앨을 중심으로 20여개 기업이 2,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며, 2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으로, 특히 이날 앵커기업인 디앨은 16,200㎡ 면적에 500억 원의 투자협약을 강원특별자치도와 체결했다. 시는 이철규 국회의원실,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업해 기업 투자계획의 구체성, 지역전략산업과의 연계발전 가능성 등을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설득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노력을 거듭해 왔으며, 이날 지정 발표를 통해 그 수확을 얻었다. 또한 시는 수소 R&D특화도시 선정,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 수소저장운송클러스터, 수소특화단지 유치에도 성공한 만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이다. 박상수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및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 교육발전특구로 함께 선정된 만큼 앞으로 지역의 청정 수소 산업과 미래교육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