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중점관리시설 현장 점검 실시
현장점검 12개 반 24명 편성, 유흥시설 112개소 대상 점검
[삼척=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삼척시가 지난 2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방역수칙 이행여부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 강화로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현장점검 12개 반 24명을 편성해 집합금지 대상인 유흥주점 89개소와 단란주점 22개소, 콜라텍 1개소 등 유흥시설 11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또 일반 음식점 1,321개소와 휴게 음식점 253개소, 제과점 영업 19개소 등을 방문해 21시 이후로 포장·배달만 허용,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 등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조치를 안내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부 작성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성탄절 및 연말 연시를 맞아 종교시설 79개소를 방문해 정규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 좌석수의 20% 이내 참석, 종교 활동 주관 모임 및 식사 금지 등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하도록 현장 지도 점검했다.
야간에는 2인 1조로 편성해 관내 노래연습장 27개소를 방문해 21시 이후 운영중단 사항 안내와 출입자 명부 관리 여부, 마스크 착용 의무 준수 여부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지도·점검하고 업소 당 KF-94 마스크 50매를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어려움과 위기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힘든 상황을 속히 이겨내기 위해 삼척시민이 하나 된 모습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