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날 수난사고 인명구조로 피서객 생명 구한 강원소방관
환동해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 김동찬 소방대원,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생명 구해
[동해=삼척동해조은뉴스] 환동해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에 구조대원으로 근무 중인 김동찬 소방대원이 비번 날 수난사고 구조대상자를 발견,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생명을 구해 타에 모범이 되고 있다.
동해소방서(서장 심규삼)에 따르면 김 소방장은 비번이던 지난 6일 오후 4시 50분께 망상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수영 미숙으로 위험에 처한 20대 남성 1명을 발견했다.
김 소방장은 인근 피서객에게 튜브를 빌려 구조대상자에게 접근 후 해변까지 안전하게 구조해 관할 119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구조대상자의 의식·호흡·맥박 등 상태를 확인했다.
관할 119소방대에 따르면 구조된 20대 남성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소방장은 “구조대상자가 건강에 문제가 없어 정말 다행이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대원의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소방관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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