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0(목)

동해 김병욱 선생, 전통자기도공 흑자장(黑磁匠) 지정

5월 24일자 고시,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전통자기도공(흑자장)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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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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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동해시는 지난 24일 고시를 통해 지흥동에서 전통 자기를 생산하는 김병욱 선생이 그 전통성과 실력을 인정받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전통자기도공(흑자장)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흑자장은 검은색 도자기인 흑자를 제작하는 장인을 의미하며, 기록에 의하면 까마귀 오(烏)자를 써서 ‘오자장(烏磁匠)’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동해지역에서는 다량의 점토, 울창한 산림에서 나오는 땔감, 계곡에서의 용수확보 등 자연환경적 요건으로 도자기와 기와를 생산하던 유적이 다수 확인되었고, 특히 철 성분이 다량 함유된 석간주 등이 풍부해 예로부터 질 좋은 흑자가 생산되고 있다.

 

김병욱 선생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신흥사기점에서 동강요업사로 이어진 동해지역 흑자의 계보를 이어왔으며, 현재까지도 전통 제작방식을 계승ㆍ발전시키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본인이 지역의 도자사를 연구하고 다수의 논문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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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21년 동해 흑자장(김병욱 선생)에 대한 무형유산 지정 신청을 했으며, 몇 차례의 보완과 현장 조사를 거쳐 3년 만에 지정심의를 통과했다.

 

이어 5월 24일자 고시를 통해 김병욱 선생이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전통자기도공(흑자장)으로 지정되면서 보유자로도 인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 심의위원회에서는 “김병욱 작가는 태토 및 유약의 확보, 기종과 기형의 재현, 전통가마 번조 등 동해지역 흑자의 제작 전통을 계승해, 흑자 제작을 전형대로 체득·실현할 수 있는 기량이 인정되므로 보유자로 인정한다”고 지정 사유를 밝혔다.

 

향후 시에서는 별도의 지정서 전달식을 진행해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전승과 활용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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