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8(금)

동해, 글로컬 예비 지정 한림대와 상생발전 ‘맞 손’

18일 협약 체결...대학 연계 공모사업 참여 등 지역 특화사업 발굴과 협력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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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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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동해시가 교육부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을 받은 한림대학교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유일의 국가항만인 동해항과 묵호항, 자유무역지역, 북평산단 등의 산업인프라가 잘 갖춰져 북방경제 산업물류 거점 도시로서 큰 잠재력을 지닌 도시임에도, 지역의 산실이였던 한중대학교 마저 폐교되는 등 지역과 지역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고등교육기관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육부가 오는 2026년까지 지방대 3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 1교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해 대학-지역-산업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협력을 통한 지역혁신과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청년공간 열림(동해시근로자복지회관 3층)에서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지휘부, 부서장, 최양희 한림대 총장, 심재훈 바이오헬스케어소재ICC센터장, 박두재 창업지원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공동 서명된 협약서에는 한림대 동해 마이크로 캠퍼스 설치 및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지역산업 고도화 및 발전을 위한 지역산업체 육성 및 지원,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 공동 수행, 지역인재 육성 및 산업체 재직자 교육, 시설·장비 공동 활용 지역혁신과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추진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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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내 최초로 동해시에 한림대 마이크로캠퍼스 공간이 마련되어 이날 청년공간 열림에서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며, 향후 북평산단 내 지식산업센터 등이 건립될때까지 이 공간을 사용하게 된다.

 

동해시와 한림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이번 협약은 2년간 유효하며, 별도 해지가 없을 경우 2년씩 자동 연장된다.

 

시는 앞으로 대학과 연계한 공모사업에 참여해 청년 창업교육, 기업지원 및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비롯해 단계별 추진사업 구체화, 실무 부서 참여 등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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