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291억원 편성
2023년도 본예산보다 2,070억 원 증액
[삼척=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삼척시가 2023년도 본예산보다 2,070억 원을 증액한 8,291억 원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민선8기 공약사업과 「시장과 함께 하는 동네한바퀴」 건의 사업 등 시정 주요 현안 사업 위주로 꾸려졌으며, 그 간의 추가경정예산안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이다.
이는 시가 올해 역대 최대규모의 이전재원을 확보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추경안에는 ▲수소기업 전문산업단지 조성(36억 원) ▲관광휴양형 RE100뉴딜타운 조성(20억 원)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 조성사업(44억 원) ▲복합노인복지관 신축(40억 원) ▲도서관 확충(31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77억 원) 등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였다.
그 밖에도 내수침체와 지역 실물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기 부양과 기반SOC 투자,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사회안전시스템 구축 사업비 등을 최대한 반영했다.
세출 주요 투자분야는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확대(17억 원), 각종 일자리 사업(38억 원) ▲에너지, 농축산, 교통 등 각계각층 지원사업(195억 원) ▲도시재생․관광․도로․재해예방 등 SOC투자(968억 원) 등으로, 이번 추경안은 지난 3월 17일 의회에 제출되어 삼척시의회의 심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3일 본회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민선8기 공약사항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민생을 안정시키는 한편, 투자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