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교육분야 투자 확대 등 명품 교육도시 발판 마련
교육경비 전체 예산 전년대비 약 1.5% 증가한 46억7,500만원
[동해=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동해시가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명품 교육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올해 교육분야 투자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교육경비 전체 예산은 전년 46억500만원 대비 약 1.5% 증가한 46억7,500만원으로, 이 가운데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위해 최근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위원장 부시장 김규하)를 열었다.
위원회에서는 일반교육활동비 13억7,300만원, 학교운동부지도자 인건비 2억2,700만원, 대응투자사업비 3억8,800만원 등 19억8,800만원 규모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심의 확정했다.
확정된 보조금은 관내 교육기관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향상 및 진로,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지원할 계획으로, 일반교육활동비의 경우, 과도한 학교시설 투자는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방과후 기초학력 프로그램, 동아리활동,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등 프로그램과 다수 학생에게 수혜가 되는 사업 위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입시준비생을 위한 온라인강의를 지원해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기획사업에 우선 투자 하는 한편, 소년체전 및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등을 위한 체육분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인건비 인상을 통해 학교운동부지도자가 육성종목 선수지도에 전념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청소년시설의 운영방식이 직영체제로 변경됨에 따라,“동해더나은교육지구사업”을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시설 4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별누리천문대의 별이 빛나는 동해 「별별탐험」, 청소년 행복축제, 부모와 자녀 소통프로그램 등 6개 체험활동을 추진해 교육분야에 대한 시너지를 높이고 관심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