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소방서, 사우나 등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 당부
[정선=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정선소방서(서장 최영수)는 20일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 등의 장소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난을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사우나, 목욕탕 등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옷을 챙겨 입다가 피난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나오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2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옷을 챙겨 입다가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 등은 밀폐된 공간이기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며 “비상시 이용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 삼척동해조은뉴스 & sdgood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