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시장 아케이드 정비 추진
4억여원 투입, 250m 구간 대상...연내 정비 마무리
[동해=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동해시가 묵호시장 아케이드 정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묵호지역은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묵호항 등 주요 관광자원이 위치해 있어, 인근에 자리한 음식점과 전통시장까지 많은 외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등 사업비 4억 6,000만원을 확보, 현재 묵호시장 내 통로에 설치된 노후 구간 250m(폭 3 ~ 4m, 높이 5m)를 정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노후된 비가림 시설을 철거하고, 새로운 아케이드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아케이드의 주요 구조물인 지붕재는 특허제품인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해 자외선을 일체 차단하고 빛 투과율을 10% 이내, 단열까지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상인들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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