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북삼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완료...7월 재개관
부족했던 자료실 및 열람 공간 확충, 이용자 중심의 공간 조성
[동해=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동해시 북삼도서관이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새롭게 개관한다.
지난 2000년 개관한 북삼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문화시설 확충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올 1월부터 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그동안 북삼도서관은 아파트와 교육기관이 밀집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용 인원 대비 협소한 내부공간과 시설 노후, 문화·휴게공간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에 시는 국·도비 포함 총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232.03㎡규모의 면적을 증축, 부족했던 자료 공간 및 열람 공간을 확충하고, 기존 노후 시설물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이용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기존 교육·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에 개방형 휴식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에게 일상 속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6월 말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2일 도서관을 재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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