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동해 공동화장장 운영 본격화
2018년부터 삼척·동해 공동추진...3월부터 정상 가동
[삼척=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삼척시와 동해시가 2018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한 ‘삼척·동해 공동화장장’ 이 오는 23일 준공식을 갖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건립 공사에는 국비 28억6,000만 원과 도비 2억4,000만 원, 삼척·동해 공동부담금 49억 원 등 총 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동해시 하늘정원(공설묘지) 내에 연면적 2,046㎡의 지상2층 규모로 1층에는 고별실, 관망실, 화장로 전실, 유족 휴게실, 사무실 등과 2층에는 유족대기실, 식당 및 카페, 옥상 정원, 유택동산, 기계실 등으로 구성됐다.
삼척시민의 경우 삼척에 화장장이 없는 관계로 동해시 승화원을 이용할 시 관외거주자로 분리되어 화장사용료 60만 원을 지불하고 난 다음 해당 읍면동에 화장장려금을 신청하는 등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삼척·동해 공동화장장 건립공사가 마무리 되어 3월부터 삼척시민도 관내거주자로 분리되어 화장사용료 10만원을 부담하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성내동 4개통의 경우 화장장 건립에 따른 화장장시설 주변마을지원사업비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화장장이 더 이상 혐오시설로 인식되지 않도록 친환경적으로 디자인하고 환경오염 물질 배출 방지 등에 대한 양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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