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가온누리 돌봄센터, 찾아가는 크리스마스 산타 행사 진행
[정선=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정선 가온누리 돌봄센터(관장 김동규)에서는 지역의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찾아가는 크리스마스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크리스마스 산타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놀이 및 외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아동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함백고등학교 14회 졸업생으로 구성된 천년지기(회장 지종환) 봉사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센터에서는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돌봄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아동들이 원하고 갖고 싶은 크리스마스 소원선물을 카드로 받아 1인당 5만원 상당 총 300만원의 선물을 구입해 직접 포장했다.
선물 전달은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센터 직원들이 각 아동들의 가정을 방문해 코로나19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위로했다.
선물을 받은 아동들은 소원선물을 후원해 준 천년지기 회원들에게 감사의 손 편지를 작성해 센터 직원들과 함께 정성껏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천년지기 봉사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천년지기 봉사단체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년 의류 지원은 물론 롯데월드 체험 등 다양한 후원과 아동 가정과의 맨토 역할 등 이동들에게 부족한 정서적·물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토지를 임대해 각종 채소 등 직접 농사를 지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가온누리 돌봄센터는 지난 2005년 위스타트 사업으로 운영을 시작해 2019년 다함께 돌봄사업이 추가되어 가온누리 돌봄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이동 돌봄 공동체 조성과 지역 내 아동들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동규 가온누리 돌봄센터 관장은 “지역의 아동들이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후원을 해준 천년지기 봉사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