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도계중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선후배 친목·모교사랑 마음 나눠
강원 삼척 도계중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일 모교 교정에서 ‘제25회 동문가족체육대회’를 열었다.
가족들과 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은 축구, 배구, 족구, 줄다리기 등 체육대회를 즐기며 서로간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수 삼척시장, 박상수 강원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양호 도의원, 이정훈 시의원, 이광우 시의원, 박응진 도시디자인 과장, 이진국 도계읍장, 김진영 도계중 총동문회장, 심재칠 도계중학교 교장, 도계중학교 동문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영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바쁜 일상속에 뒤를 돌아볼 여유도 없이 살아왔지만 오늘 만큼은 추억의 교정에서 순진무궁했던 시절로 돌아가 선후배간 우의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축사를 통해 “삼척시가 교육의 도시‧관광의 도시로 성장해 가며 도계가 떠나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변하고 있다”며 “동문 여러분들의 힘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수 강원도의회 의장은 “도계지역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게 현실이지만 도계중학교 동문여러분들이 늘 사랑으로 지켜왔기에 도계의 미래는 밝다”며 “폐광지역은 강원도와 관련된 사업이 많아 도의회 의장으로서 도계‧삼척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