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강원도, 수질 분야 3,141억 원 투입

지방 상수도 현대화, 자연형 생태 하천 복원, 고랭지 밭 흙탕물 줄임 사업 등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1.09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강원=삼척동해조은뉴스] 원도는 맑고 깨끗한 먹는 물의 안정적 공급과 하천의 수생 생태계 보전·복원 등 2019년도 수질 관리 분야에 3,141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매년 반복되는 동해안 지역의 가뭄 대책 마련과 도민의 먹는 물 안정적 공급을 위해 속초시에 쌍천 지하댐 건설(10억 원) 및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39억 원) 착수, 강릉시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33억 원), 오봉댐 제방 높이기, 동해시에 전천 강변 여과수 개발(58억 원, 2019년 완료) 등 오는 2021년까지 총 688억 원을 투입해 동해안 지역의 먹는 물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화된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 667억 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 481억 원, 소규모 수도 시설 개량 사업 84억 원, 양구 식수 전용 저수지 조성 사업 96억 원 등 생활용수 공급 시설에 1,328억 원을 투입해 유수 비율을 높이고 가뭄에 취약한 농어촌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둘째, 청정 수자원의 가치 제고 및 수생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해 원주 단계천 등 자연형 생태 하천 복원 사업 201억 원, 홍천 내면 등 고랭지 밭 흙탕물 줄임 사업 58억 원, 춘천시 그린 빗물 기반 시설 구축 사업 45억 원, 한강 살/가/지 운동 6억 원 등 310억 원을 투입해 청정 1급수를 보전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쾌적한 친수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셋째, 공공 하수 처리 시설 등 환경 기초 시설 확충을 위해 공공 하수 처리 시설 신설·증설 492억 원, 낡은 하수관거 정비 788억 원, 소규모 마을 하수도 정비 191억 원, 개인 하수 처리 시설 개선 19억 원 등 1,490억 원을 투입해 공공 수역 수질 오염 방지와 도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넷째, 한강 유역 수질 오염 총량제 시행 대응으로 그동안 한강수계 시도 목표 수질 설정 대응을 위해 하천 점검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응 위원회를 운영하고 시·군 목표 수질 설정 및 부하량 할당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용역(2018. 7.~2019. 9.)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지난 8월 강원도 경계 6개 지점에 대한 목표 수질을 제시했으나 도에서는 목표 수질 설정의 부당성을 제기, 목표 수질 상향 조정을 요청했다.

 

앞으로, 도 경계 목표 수질 상향을 위한 합리적 대응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 재정 특전 지원 등에 대해 지속 건의하고 상·하류 지역 균형 개발을 고려한 수질 오염 총량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원도, 수질 분야 3,141억 원 투입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