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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아우라지 전통 나룻배 운행 재개

4월~11월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행...화요일 미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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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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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정선아리랑 ‘애정편’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흐르는 정선 여량면 아우라지에 정선아리랑 가락과 함께 전통 나룻배가 봄을 맞아 운행을 재개했다.

 

지난해 전통 방식으로 새롭게 제작한 전통 나룻배인 아리랑 3호는 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볼거리 제공한다.

 

전통 나룻배인 아우라지 3호는 지난 한해 동안 6,464명의 관광객들이 아우라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나룻배의 추억을 만들어가기 위해 찾았으며, 지역주민들이 강을 건너는 이동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줄배이다.

 

아우라지 나룻배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행하며 매주 화요일은 운행을 하지 않는다.

 

정선 아우라지는 구절리에서 흐르는 송천과 임계면에서 흐르는 골지천이 합류해 어우러진다 해 아우라지라고 한다.

 

조선시대 남한강 1천리 물길따라 목재를 서울로 운반하던 유명한 뗏목터로서 대원군의 경복궁 중수시에 필요한 목재를 아우라지에서 뗏목을 만들어 한양으로 운반했다고 전해오고 있다.

 

또한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만나지 못한 사랑하는 남녀의 애뜻함을 담은 정선아리랑 가사의 애정편 유래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8월 땟목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을 위해 지여주민들이 아우라지 뗏목축제를 열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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