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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선진집회문화 정착을 위한 시위문화 정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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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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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경찰서 정보과 최종완 순경] 작년 11월말 뉴욕타임스(NYT)는 주최 추산 150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시위 모습에 대해 이렇게 보도했다.


“춥고 눈이 내리는 날씨 가운데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시위 모습은 매우 평화로웠다. 상인들이 촛불과 뜨거운 먹을거리를 팔았고 일부 가게는 시위대에게 무료로 커피를 나눠줬다. 그 모습은 마치 조용하고 거대한 축제 같았다”

 

이처럼 탄핵정국 당시, 광화문에 100만명 가량의 집회가 수차례 있었음에도 성숙한 시위문화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어 외신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2017년 3월 10일 대통령의 탄핵청구가 인용된 후에는 성숙했던 집회가 과격한 폭력집회로 변질되면서 사망자 3명이 발생했고 여경 등 무고한 경찰관에 대한 모욕과 폭행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성숙한 시위문화 정착이 필요한 시국이다. 과격시위가 계속되면 시위를 통해 당사자들이 얻으려 했던 것을 얻기 힘들뿐 아니라, 사회혼란 지속 및 국론분열로 국가안보에 악영향을 미치고 이는 사회혼란을 유도하는 국가전복세력을 이롭게 하는 일이다.

 

선진집회문화 정착으로 전 세계에 민주주의의 표본을 보여주는 역사를 계속 써나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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