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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정치후원금을 통한 정치적 행위
     [삼척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김영섭] 논어에서 정치란 바르게 해주는 일이다(政者正也)라고 해 바르지 않은 것을 바르게 만드는 일을 정치라 했으며, 공자는 정치를 왜 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자신의 위치에서 효도하고 우애를 갖고 집안을 지키는 것도 정치라고 했으니 이는 곧 작은 것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부터 모든 것들이 바르게 되고 바른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 곧 정치라는 뜻일 것이다.   우리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같이 정치인들은 자신의 역할을 위해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물론 정치에 대해 부정적 견해가 다수여론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는 하지만, 누군가는 맡아야 할 일임을 우리 모두 알고 있지 않는가.   비판이나 비평은 누구든 손쉽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일을 주관하고 결정하는 입장이 되어보면 한 발 물러나서 보던 것과 많이 다름을 알 수 있고 더 나아가 비난에 까지 이르는 경우 감당이 어려운 상황에 이를 수 있듯이 정치인의 입장이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정치인들이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이유 중에는 바른 일을 추구하는 것은 고사하고 사사로운 이익이나 대중의 뜻을 거슬러 행동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함께 한다면 바른 길로 나아가는 것은 물의 흐름과 같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다.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라고 했듯 정치와 삶은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에 정치후원금 납부를 통한 정치적 행위에 대해 안내를 드리기 위해 한다. 정치후원금 납부제도는 정치인이 정치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인데 개인이 정치인에게 직접 기부할 수도 있고 공무원과 같이 정치적 행위를 제한 받는 신분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정치후원금센터를 통해 납부하는 방법이 있다.   정치후원금 납부도 현금외에 사용하지 않고 누적된 카드포인트를 정치후원금으로 납부할 수 있는데 다만 1만원 이상의 금액에 소요되는 포인트인 경우여야만 한다. 물론 정치후원금도 1만원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그러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개인이 기탁한 정치후원금을 국고보조금 배분 비율에 따라 각 정당에 배분하게 되며, 각 정당은 정책개발과 같은 정치적 활동에 소중한 후원금을 활용하게 되고 정치후원금을 기탁한 개인은 10만원까지는 연말소득공제시 세액공제를 그리고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는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소액 다수의 기부문화를 조성해 건전한 민주정치의 발전을 이루기 위한 취지에서 정치후원금 제도를 마련했다. 우리는 선거가 있는 시기에만 반짝 관심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고 정치인은 이러한 행태를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선거를 통한 직접적 의사표현은 별도로 하고 선거가 없는 시기에도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는 행동만으로도 정치인들은 긴장하게 될 것이므로 그동안 연말소득공제에 대한 대비를 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치후원금을 납부하면서 우리지역 정치인들의 정치활동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면서 13월의 봉급을 받아보는 것은 어떠한지 제안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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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17-11-13
  • [기고] 수렵총기 안전사고 예방은 이렇게
      [강원 정선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안현국]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는 전국 7개도 20개 시·군에서 광역수렵장이 개장된다.   강원도의 경우에도 인제군에서 수렵장이 운영된다. 수렵장 운영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수렵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하지만, 수렵지역에서의 총기사고는 인명사고로 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따른다. 수렵장 총기사고는 주로 엽사들이 사람을 유해조수로 오인해 총을 발사하거나 사소한 조작 실수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지난해 11월에는 골프장 인근 수렵장에서 꿩을 향해 총을 발사하다가 맞은편에서 수렵중인 동료엽사에게 불의의 사고가 있었고, 같은 해 12월에도 과수원과 약 70m 떨어진 수렵장에서 총기를 발사, 과수원에서 농사하던 주민에게 부상을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총기는 사소한 실수라고 할지라도 사람의 생명․신체에 큰 피해를 가져오며, 겨울철 광역수렵장 운영은 일반적인 수렵 허가와는 달라 인명피해가 심히 우려된다. 이에 얼마남지 않은 수렵 준비기간,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과 예방요령을 알려드리니 각별히 주의와 관심을 갖도록 하자. 첫째, 수렵은 반드시 지정된 구역에서만 해야 한다. 군사시설보호구역, 관광지 및 자연휴양림, 도시지역 등 수렵금지구역이 있으며, 도로로부터 100m이내, 도로를 향해 600m이내에는 금지된다. 둘째, 총기는 허가받은 용도로만 사용되어야 하며, 수렵면허 없는 자에게 총기를 대여해주면 절대로 안된다. 셋째, 총기를 보관․휴대 또는 운반하는 경우 약실에는 실탄이 없어야 하고, 총은 총집에 넣어두어야 한다. 넷째, 조수류에 총기를 발사할 경우 외에는 항상 안전장치를 하며, 발사에 앞서 전방에 위험성이 없는지를 반드시 확인한다. 그리고 수렵지역에서도 반드시 마을방송 등을 통해 수렵내용을 홍보하고 지역주민, 등산객들도 외출시 눈에 잘 띄는 복장을 착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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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17-10-27
  • [기고] ‘경찰의 날’,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을 바라며...
      [정선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안현국] 오는 10월 21일은 제72주년 경찰의 날이다.   경찰의 날은 1945년 10월 21일 미군정청 산하 경무국이 창설된 이래 건국·구국·호국경찰로서 역경과 시련을 극복한 경찰사를 되새기고, 선진 조국 창조의 역군으로서 새로운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됐다.   ‘경찰의 날’의미를 생각해보면, 경찰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국민과의 협조 분위기를 조성해 사회기강 확립과 질서유지를 다짐함과 동시에 경찰관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만약, 우리 주변에서 범죄가 발생하거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고 찾는 것이 경찰이다. 그만큼 경찰은 국민들과 가장 밀접하고 국민들과 함께 숨 쉬고 있다.   최근 경찰은 사회적 약자 보호의 중요성과 국민적 관심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젠더(성)폭력 근절, 학대․실종 대응 강화, 청소년 보호활동 등 3대 치안정책을 시행하는 한편, 주민이 희망하는 장소 위주로 순찰을 도는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을 시행하고 있다. 이것은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과 소통하는 국민 중심의 범죄예방활동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최근 우리 사회는 혼란과 더불어 강력범죄가 이따금씩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강력범죄는 우리 사회에 커다란 충격과 함께 국민들의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경찰은 취약장소에 대한 방범진단을 강화하고, 생활 주변의 위험요소 관리를 내실화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다만, 협업과 융합이 강조되는 지금 시기에는 경찰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치안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 이에 경찰은 지역치안에 대해 유관기관, 지역사회, 주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망 구축, 셉테드(CPTED) 등 선진치안시스템의 도입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수적이다.   이처럼 현재의 경찰활동은 과거와 달리 국민의 안전과 편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착한운전마일리지와 같이 국민중심 치안정책을 적극 발굴해 치안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갈 길은 멀다.   지금 국민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원하고 있지만, 112신고사건과 강력범죄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경찰인력과 장비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우리 경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아낌없는 질책과 격려를 보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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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7
  • [기고] 산행의 동반자, 강원119신고앱
      [동해소방서 김영조 서장] 강원도는 면적의 80%가 산악지역으로 이뤄진 물맑고 공기좋고 경치가 좋아 계절에 따라 색다른 풍경을 뽐내며 사시사철 수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빼어난 곳들이 많은 곳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 속엔 위험이 도사리는 곳도 있을 뿐더러 안전을 무시한 채 산행을 하는 등산객들도 많아 이를 대비해 강원도의 산 곳곳에는 119의 손길이 뻗어 있습니다.   강원도를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이름난 산간 계곡에는 각종 안전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안전한 산행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산행 중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1,173개소의 위치표지판과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52개소의 간이구급함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252개소의 위험경고 표지판과 600개소의 인명구조함도 구비되어 뜻하지 않은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편, 위치파악이 어려운 산간계곡에서 사고를 당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더라도 ‘강원119신고앱’을 활용하면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구조할 수 있습니다.   사고에 대비해 강원소방본부에서는 ‘강원119신고앱’을 개발했는데,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이용해 최소오차 5m이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전송해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위치를 설명하기 힘든 산과 야외에서의 사고시, 신고앱으로 신고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해 신속한 119출동이 이뤄지게 됩니다.   또한, 다가오는 119대원의 위치도 확인 할 수 있으며 내 위치가 변동 되면 변동된 위치를 자동으로 전송해 신속하게 119대원이 도착하도록 도와줍니다.   신고앱은 플레이스토어(구글 앱스토어)에서 ‘강원119신고’로 검색해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니 미리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 산행 중 만일의 사고에 대비 하시고 강원도의 자연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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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9
  • [기고] 순찰 희망장소를 신청해주세요
      [정선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안현국]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을 아시나요?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은 주민이 희망하는 장소 위주의 순찰방식을 말한다. 경찰은 그동안 강·절도 등 강력범죄와 교통사고 등 112신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장소를 결정하는 공급자 중심의 순찰방식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그런 순찰방식을 통해 범죄발생 빈도 감소 및 범인검거율이 향상됐지만,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와 치안만족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이에 경찰에서는 경찰 중심으로 순찰장소를 결정하는 공급자 중심의 순찰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요청하는 장소에 순찰하는 수요자 중심의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을 이번 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집중 신고기간(9. 1.~ 9. 17.)으로 순찰 희망시간대와 장소를 수렴하고 있다.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의 주요 내용은 크게 ‘순찰신문고’라는 시스템과 그것을 통한『탄력순찰』 방식이다. 순찰신문고는 온․오프라인으로 주민의 희망 순찰지점을 확인해 순찰노선에 반영하는 것이다. 온라인은 순찰신문고(http://patrol.police.go.kr), 스마트 국민제보(onetouch.police.go.kr) 사이트와 앱을 통해 요청하고, 오프라인에서는 분기별로 이장회의 등 주민 자치조직의 의견을 반영하거나 학교, 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비치된 지도에 순찰희망시간 장소를 스티커로 표시하는 방법으로 요청한다. 또한, 탄력순찰은 순찰장소에 대해 주민요청과 112신고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결정, 순찰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순찰주기도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인력여건에 따라 일․주․월 단위로 조정하고, 도보순찰 또는 차량거점 위주로 근무를 지정해 주민과 소통하도록 해준다. 아울러, 순찰결과도 지역주민들과 공유해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듣고 미비점을 보완해 나간다. 이처럼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은 지역치안에 대해 유관기관, 협력단체, 주민 등 지역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치안에서 비롯된다.   또한, 건전한 사회공동체 회복이 치안문제 해결의 중요한 열쇠로 보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 여러분! 순찰 희망장소를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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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2
  • [기고] 수확철 농축산물 도난 예방은 이렇게
      [정선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안현국] 하늘은 높고 말을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하지만 이런 풍성한 가을 농촌에서는 어김없이 발생하는 농축산물 도난으로 인해 농민들은 금전적인 피해 뿐만 아니라 삶의 허탈감마저 느끼게 된다.   그런데, 최근 농축산물 절도는 갈수록 수법이 지능화, 광역화되고 있다. 범인들은 주로 새벽과 농사일이 바쁜 시간대에 인가가 드문 곳과 야산 등에서 경작하는 농축산물을 노리지만, 최근에는 주‧야간을 불문하며 발생하기도 한다. 심지어 파렴치한 절도범들은 마치 자기 밭에 수확하는 것처럼 태연히 인부들까지 동원해 농민들의 피땀 어린 농작물들을 싹쓸이해 간다. 이에 수확철 농축산물 도난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몇 가지 당부 드린다. 우선, 농산물 건조장소로는 주로 방범CCTV가 설치되거나 평소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 등 상대적으로 방범시설이 잘 되어 있는 장소를 선택한다.   두 번째, 집을 비우거나 일을 하러 가는 경우에는 농산물 보관장소나 축사의 잠금장치를 점검하고 시정을 견고히 해야 한다. 특히, 고가의 농산물 등은 방범창‧경보기 설치나 방범견을 사육해 예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세 번째, 마을에 못 보던 차량 발견시 차량번호나 차종‧색상을 기록해 두거나 수상한 사람이 나타나 범죄가 의심되면 인상과 복장상태, 언행 등을 확인하면서 즉시 112에 신고를 한다.   마지막으로, 장시간 집을 비우는 경우에는 이웃집이나 가까운 지인들과 외출사실을 알리는 등 공동방범체계를 구축하고,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요청하는 예약순찰제도 활용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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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6
  • [기고] 자전거 안전운행, 습관이 중요하다
    [강원정선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유정용] 자전거 이용자 1,000만명 시대를 맞아,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끼려는 라이딩족은 물론 본인의 건강을 위해 출·퇴근하는 MTB자전거 애용자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돼 도로에서 타야 하지만, 현실은 차도·인도 등을 넘나들며 다니고 있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으며, 도로나 인도상에서 자전거 교통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자전거 교통사고는 지난 2012년 3,547건에서 2013년 4,249건, 2014년 5,975건으로 연평균 9.4% 증가했다.   또한, 해마다 270∼280여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이런 사고는 주로 자동차에 의한 사고이지만,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운전의무 불이행 등으로 가해자가 되는 경우도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요즘 자전거를 보면 사이드미러와 전조등, 후미반사경은 온데간데없고 안전모와 보호대 등을 착용한 운전자도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리고 자전거라는 특성상 교통신호등이나 중앙선 등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등 ‘나만 편하면 된다’는 안전불감증이 자전거 교통사고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교통법규는 차량 운전자만 지키는 것은 아니다. 자전거 운전자도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안전운행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헬멧 착용과 후미등 설치 등 시인성 높은 안전장구를 부착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소홀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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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5
  • [기고] 회전교차로, 선 주행차량이 우선
    [강원 정선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유정용] 회전교차로(Roundabout)란 교통신호 없이 교차로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중심으로 시계반대 방향으로 회전, 저속으로 교차로를 통과하는 교차로를 말한다. 이때, 진입차량은 일단 멈춘 후 교차로에서 先 주행하는 차량에게 양보하는 교통시스템이다. 이런 이유로 회전교차로는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도내 29개소를 포함해 전국 총 443개소에 설치됐다. 2015년도 기준 전체 교통사고의 44.8%가 교차로에서 발생한다는 통계를 감안해 올해도 전국 23개소를 확대 설치하는 등 2022년까지 회전교차로를 1,149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주요 특징으로는 교통신호가 없이도 불필요한 신호대기 감소로 평균 통행시간 약 31% 감소하는 효과가 있으며, 도로 구조적인 면에서 교통 상충지점이 16개로 기존 32개인 평면교차로에 비해 50%나 줄어들어 교통사고 위험성이 44%나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과거 사례를 분석한 결과, 회전교차로 도입 이래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39.1%가 감소되어 교차로 1개당 경제적 비용 절감액이 연간 3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운전자들이 회전교차로 이용방법을 잘 몰라 교차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회전교차로는 진입차량 우선인 일반 교차로와 달리 회전교차로 안에서 회전 중인 차량이 우선이므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회전 차량에 양보해야 한다.   또한, 회전교차로에서 빠져나가기 전에는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서 뒤따르는 차량에 신호를 보내야 추돌사고를 막을 수 있다. 그리고 회전교차로는 일방통행이므로 진입할 때 방향을 헷갈려 시계방향으로 진행하면 역주행이 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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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4
  • [기고] 산행시에는 119신고앱과 함께
      [동해소방서 김영조 서장] 4계절 어느 때든 수 많은 등산객들이 복잡한 도시를 떠나 등산로를 가득 메우며 건강과 즐거움을 찾아 산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평탄치 않은 산악지형에서 걷다보면 뜻하지 않게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간혹, 때와 장소에 따라 신고자가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지 못해 119에서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찾아가는데 시간을 소비하게되고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에 강원소방본부에서는 사고에 대비한 ‘강원119신고앱’을 개발했습니다.   위치파악 ‘강원119신고앱’은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이용해 최소오차 5m이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전송해주는 신고앱으로 위치를 설명하기 힘든 산과 야외에서의 사고시 신고앱으로 신고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해 신속한 119출동이 이뤄지게 됩니다.   또한, 119대원의 위치도 확인 할 수 있으며 내 위치가 변동 되면 위치를 자동으로 전송해 신속하게 119대원이 도착하도록 도와줍니다.   신고앱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강원119신고’로 검색해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니 미리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강원도를 찾는 등산객의 안전과 신속한 구조를 위해 “강원119신고앱” 설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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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17-08-21
  • [기고]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사고위험성 4배 높아.
    [정선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관리계 이호선 경장] 요즘 주변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항상 휴대전화가 손에 쥐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2016년 6월에 6,000만 명을 넘어 이미 대한민국 인구 수 보다 많아졌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길을 걸어 다닐 때나 누군가를 기다리는 중에도 휴대전화를 이용해 인터넷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 등 주변을 둘러볼 사이도 없이 휴대전화 삼매경에 빠져있다.   초등학생 중에도 휴대폰에 중독된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 생활 속에 휴대전화가 얼마나 깊게 자리 잡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주변을 살피지 않고 휴대전화에 빠져 있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고의 위험성에 노출되게 되고, 이 위험은 대처 할 시간도 없이 우리에게 다가 오게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위험한 것은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로 인한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자신 뿐 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씻지 못할 고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되면 집중력과 주의력 감소로 평소보다 약 4배 가량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노출되게 된다.   또한,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순간적으로 주변을 살필 수 없게 되고 이로 인해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등 교통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는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할 만큼의 위험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기에 더욱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가족들과의 휴가가 한창인 이 때, 운전자의 잠깐의 방심과 나는 괜찮을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 이제 부터라도 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 운전 중에는 휴대전화를 잠시 내려놓고, 좀 더 주변을 살피며 내 가족의 안전을 둘러보는 자세가 필요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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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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