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정선향교 기로연’ 행사 개최
[정선=삼척동해조은뉴스] 정선향교(전교 전득춘)는 13일 정선향교 유림회관에서 2020년 기로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로연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경로효친 사상 고취,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 모두가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전득춘 정선향교 전교는 전통적 경로행사인 기로연을 우리 정선향교에서 재현함으로써, 어르신을 공경하고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함은 물론 지금까지 면면히 이어온 우리 민족의 윤리 도덕적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예우하기 위해 봄, 가을마다 정기적으로 베풀었던 잔치로서 현재는 각 지역 향교를 중심으로 전통문화가 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