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정선署, 강원랜드 카지노 사기도박단 검거

50대 남·여 4명 남폐장시간 무렵 대기 고객 유인, 400만원 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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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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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삼척동해조은뉴스] 카지노 폐장시간 무렵 고객을 유인해 사기도박을 벌인 일당이 검거됐다.


강원정선경찰서(서장 이규환)에 따르면 A씨(59, 남)는 지난 5일 오전 4시께 강원랜드 카지노 입장권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E씨(50, 남)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아침을 같이 먹자”며 E씨를 인근 식당으로 데리고 간 다음, 그 곳에서 사기도박단 일행 3명과 순차적으로 우연히 만난 것처럼 위장해 자리에 합석 후 “같이 고스톱을 치자”며 미리 잡아 놓은 사북 인근 펜션으로 유인했다.

 

피의자들은 ‘세븐포커’ 도박을 하면서 피해자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대화를 유도하면서 미리 준비하여둔 속임수 카드(일명 ‘탄’)로 몰래 바꿔치기한 후 이를 이용하여 피해자로부터 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원랜드 주변 모텔, 펜션에서 사기도박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잠복하던 중 도박현장을 급습해 사기도박단 4명을 검거하고, 도금 1,051만원과 속임수 카드 4묶음을 압수조치했다.


경찰은 향후 강원랜드 카지노 주변에서 활동하는 사기도박단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활동과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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