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시내버스 일부 노선 추가 감회 운행
10번, 10-3번 등 4개 노선 대상...시 홈페이지 안내
[삼척=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삼척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시내버스 감회운행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 운수업계의 재정난으로 인해 지난 12일부터 관내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 대한 감회운행을 실시했으나, 최근 각급 학교의 개학이 추가 연기되는 등 시내버스 이용자가 예년보다 약 50% 감소해 일부 노선을 추가 감회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감차 노선은 ▲10번[삼척↔건지(시내순환)] ▲10-3번[삼척↔정라진(사직·죽동)] ▲20-1번[삼척↔발한(동해역)] ▲20-3번[삼척↔발한(엘리시아아파트)] 등 4개 노선이다.
이번 감차 노선은 주로 관외 노선이 선정됐으며 주중 16회, 주말·공휴일 20회를 감차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운행횟수 감소로 인한 시민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시 홈페이지와 버스승강장에 운행 일부 변경 내용을 안내하고 있으며, 한시적으로 시내버스 감차 운행을 시행한 후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내버스 운영계획을 다시 세운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