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이이재 의원, “국민생선 ‘명태’, 생산기반시설 없이 복원 가능 한가 ”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해양심층수취수관 및 전문생산동 증설 예산 반영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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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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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삼척동해조은뉴스]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가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예산이 올해도 확보가 안 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이재 의원(동해·삼척)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한해성 종묘생산 기반시설 구축사업’ 자료에 따르면, 명태 등 한해성 어종의 대량생산을 위해 종묘생산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수산자원회복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2016년 예산으로 4억1,000만원 반영을 요청했으나 정부안에 전액삭감 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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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성 어류의 특성 상 해양심층수(연평균 수온 4℃) 사용이 불가피하나, 연구기관* 내 자체 취수라인이 없어 대량생산이 곤란한 상황이다.
 
현재 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에서 ㈜강원심층수에 연간 3억원 상당의 민간심층수를 구입․사용 중에 있다.
 
또한 현재(9.2 기준) 명태 치어 6만3,000마리(10~14cm)를 사육 중이나, 어종의 특성 상 체장이 커질수록 깊은 수심의 수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 생산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기존) 사육용 수조(수심0.8m 및 1.4m) 27개 → (추가) 사육용 수조(수심1.5m 및 2m) 16개
 
이이재 의원은 “명태는 질병과 환경 변화에 민감하며 새끼 명태에 대한 기초연구가 처음이기 때문에 30cm 크기로 자랄 때 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학계의 입장”이라면서 “국민 어종인 한해성 종묘(명태 등)의 대량생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수산자원회복을 위해 내년 예산에 반드시 반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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