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부적합 계란 유통·판매실태 일제점검
생산농가·판매업소 251개소 대상, 4개소 고발 및 행정처분 조치
[강원=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도는 최근 언론에 원주·횡성 지역의 산란계농가와 식용란 수집판매업소에서 깨진 계란 및 부적합 액란의 유통·판매 등 보도와 관련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산란계 농가 104개소,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147개소를 전수 점검한 결과 무신고영업 2건,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 1건, 그리고 건강진단 미실시 1건이 적발됐다.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고발조치 및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할 것이며, 처분의 대상이 아닌 미흡하거나 보완 사항에 대해서도 기록·관리 및 수시 점검을 통해 개선이 완료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는 도민들에게 안전한 계란을 공급하기 위해 ①정기적인 지도·점검 실시(년 2회) ②판매업과 알가공업 영업허가를 지원해 위생적인 처리가 된 계란이 유통되도록 유도하는 등 재발방지대책을 추진함과 아울러 난각표시기, 검란기, 파각검출기 등 위생관련 설비를 중심으로 지원 및 영세농가 자가품질검사비 지원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