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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 상반기 하트세이버 수여식 개최

정래현씨·김현우씨 등 일반인 2명, 소방대원 15명 등 총 17명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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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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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동해소방서(서장 박흥목)는 19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심정지 환자를 살린 일반인과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배지와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나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의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일반시민 등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하트세이버를 인증받기 위해서는 환자의 상태가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 도착 전·후 의식회복 ▲병원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 완전회복 등 3가지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2019년 상반기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는 일반인 정래현(남·24세·대학생)씨, 김형우(남·50세·회사원)씨를 비롯해 소방공무원 소방위 전억중, 소방장 김정원, 김상은, 소방교 김윤하, 원창성, 전지혁, 신호승, 소방사 김동우, 김찬진, 정종용, 우수민, 최윤선, 김남헌, 이주만, 이선규 대원으로 총 17명이다.

 

이들은 지난 1월 24일(북평동, 현대아파트), 2월 10일(평릉동), 3월 12일(동회동, 코아루아파트), 4월 12일(평릉동, 하나리움아파트), 4월 26일(이도동), 6월 28일(천곡동, 쌍용아파트)에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 대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일반인 정래현(남·24세.·학생)씨는 응급구조학과 구급차 동승실습생으로 1월 24일 길가 식당 앞에 쪼그리고 쓰러져 있는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심폐소생술로 40대 여성을 살렸다.

 

또한 지난 3월 12일에는 북삼체육관 화장실에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50대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이 출동하는 사이 체육관 주변에 있던 김형우(남·50세·회사원)씨가 평상 시 숙지하고 있던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귀중한 목숨을 살리기도 했다.

박흥목 서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주민 및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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