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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사과·자두 비파괴 자동선별기 시연회 개최

연간 700톤 이상 물량 처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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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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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8일 정선농협 중부지점에서 사과·자두 비파괴 자동선별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군은 정선의 대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정선사과 및 자두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정선농협 중부지점에 비파괴 자동선별기를 설치하고 이날 시연회와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서는 맛과 식감이 뛰어난 사과와 자두를 특화작목으로 육성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관내 368농가(사과 300농가, 자두 68농가)에서 310ha(사과240, 자두70) 규모에 4,800톤(사과4,500, 자두300)을 출하해 약 54억원(사과46, 자두8)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선농협 자두공선회(회장 이영석)에는 관내 54개 자두재배 농가가 참여해 32ha 규모의 자두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에 42개 농가에서 약 100톤을 출하해 가락동 시장을 비롯한 11번가, 농협몰, 우체국 쇼핑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사과·자두 비파괴 자동선별기는 자동 중량 선별은 물론 내부품질과 당도까지 측정하는 비파괴 당도센서를 탑재해 1초에 사과 6과, 자두 8과 이상을 선별하고, 1일 사과 30톤, 자두 20톤 이상을 선별·포장할 수 있는 최첨단 선별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수작업에 비해 선별작업 시간과 인력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연간 700톤(사과400, 자두300) 이상의 물량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선별기 이외에도 지게차, 파렛트 등 물류기기 3종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앞으로도 정선사과 및 자두의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을 위한 가공시설운영 및 온라인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 구축, 대도시 대형마트 진출과 해외수출, 6차산업화 등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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