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정선,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큰 호응

10개 마을→21개 마을로 확대, 최대 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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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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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정선군은 농번기 마을공공급식 지원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지난해 10개 마을에서 올해 21개 마을로 마을공동급식 및 지원비율을 확대한다.

 

군은 올해 마을공동급식지원 희망마을을 신청받아 21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관계 공무원 및 마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급식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동급식시설 운영관리 및 식품위생 안전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각 마을에서는 전열기구 및 조리시설, 화재예방과 초기진화를 위한 화재경보기, 소화기 비치, 공동급식시설 주변 환경 청결 및 안전관리 등 공동급식시설 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또한 군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가 협력해 식자재 안전보관 및 식중독예방, 위생관리는 물론 조리원에 대한 위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일부를 연간 50일 범위 내에서 500만원까지 총 10억50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의 효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농번기 가사와 농사일을 함께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중식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인 건강증진과 농업인들의 소통과 대화를 통한 마을공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농업·농촌의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면서 농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공유는 물론 마을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과 더욱더 발전하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21개 마을은 다음과 같다.

 

○ 정선읍 덕우리 (전상걸) ○ 정선읍 용탄 2리(고창국)

○ 정선읍 애산 3리(정창수) ○ 정선읍 회동 1리(김창범)

○ 화암면 북동리 (최명봉) ○ 화암면 백전 1리(김태구)

○ 화암면 석곡 2리(박종렬) ○ 남 면 무릉 3리(정정교)

○ 여량면 유천 3리(김재식) ○ 여량면 봉정리(변규찬)

○ 북평면 장열 2리 (맹영빈) ○ 북평면 남평 1리(윤종국)

○ 북평면 남평 2리 (이재천) ○ 임계면 낙천 1리 오봉록

○임계면 낙천 2리 (엄경자) ○임계면 낙천 3리 (김동관)

○임계면 반천 1리 (이일재) ○임계면 반천 2리 (조승원)

○임계면 용산 2리 (이선모) ○임계면 송계 4리 (김계자)

○임계면 송계 5리 (윤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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