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청소년들, 글로벌 배낭여행 떠난다

기사입력 : 2019.07.09

[정선=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정선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순)은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8박10일간 정선관내 청소년 및 교사, 총 49명을 대상으로 글로벌배낭여행을 실시한다.

배낭여행 참가자는 지난 5월 초등학생 24명 및 중·고등학생 24명, 총 학생 48명이 뜨거운 관심과 경쟁 속에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생 4∼6명, 서포터 교사 1명을 한 팀으로, 미국행 배낭여행 5팀 , 영국행 배낭여행 6팀으로 총 11팀이 구성됐으며, 1인당 교육경비 300만원(사회적배려대상자 350만원) 내외를 지원받아 영어권 국가 배낭여행을 실시하게 된다.

여행에 앞서 참가자들은 9일 배낭여행을 위한 팀별 계획 발표 및 안전한 여행을 위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배낭여행의 계획 속에는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꿈과 관련된 여행지를 선택, 여행지에서 자신만의 비전과 미래를 찾아 두려움 없이 여행하면서 정선군 및 아리랑 홍보 등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강원도정선교육지원청 김태순 교육장은 “정선군 청소년 글로벌배낭여행 사업을 통해 정선 관내 학생들이 국제화된 마인드와 역량을 지닌 글로벌 정선인재로 자라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