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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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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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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정선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안현국] 오는 16일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다.

 

이번 시험을 위해 시간과 경쟁을 벌이며 공부를 해 온 수험생들 정말 고생많았고 아낌없는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 또한, 지금 이순간에도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며, 대학 입시를 준비해 온 수험생 가족과 선생님, 주변 모든 분들 정말 고생하셨다.

 

도서관 열람실이나 빈 강의실 혹은 집 근처의 독서실에서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을 벌이는 시험 준비생들의 열정과 고투를 접할 때마다 아득한 학창시절을 추억하곤 한다. 그 시험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은 인생의 변화를 향한 길이고 불확실한 미래를 버텨낼 수 있는 자신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시험당일 수험생들이 그 동안의 갈고 닦은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지금은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리고 지금까지 공부해 온 것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때이다.

 

이번 수능 날씨는 예비 소집일부터 기온이 대폭 떨어지며, 수능 당일에는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고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추위는 더 심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따뜻한 옷차림과 방석이나 담요 등을 미리 준비하시길 당부 드린다.

 

또한, 수능 준비물로 중요한 신분증과 수험표도 잘 챙겨두시길 당부 드린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학생증이 인정되고, 수험표의 경우 분실했다면 입실시간 전까지 고사본부에서 재교부 받으면 된다.

 

수험생들을 위한 어른들의 관심과 배려도 필요하다. 수능당일 만큼은 수험생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하자. 특히, 시험장 입실시간을 피해서 출근하고 도착이 늦는 수험생이 없도록 택시 등 대중교통을 양보하며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해주자. 혹시라도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112를 활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

 

그리고 시험이 끝난 후에도 학부모, 가족, 선생님 등 주변의 모든 분들은 수험생들이 지금까지 한 노력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해주었으면 한다. 만족할 만한 성적도 중요하겠지만, 그동안의 노력 그 자체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큰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여러분 힘내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그 동안의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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