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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벼 소식재배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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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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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원덕읍 산양서원 들녘에서 ‘벼 소식재배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관행 대비 모판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육묘노력, 육묘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는 ‘벼 소식재배’의 장·단점을 비교 평가하고 ‘벼 소식재배 기술 시범 사업’추진 현황을 설명한다.

 

벼 소식재배는 육묘상자 하나당 볍씨를 250~300g 파종하고, 모를 3.3㎡(1평)당 70~80포기 대신 37~50포기만 심는다. 또한, 한포기당 10본식 심던 모도 3~5본만 이앙한다. 단위면적당 필요한 육묘상자수를 관행의 3분의 1로 줄여 노동력과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더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육묘비용의 절감 및 육묘 공간 축소, 도복, 문고병 감소 등 이점이 있지만 균일파종 및 출아, 정밀 균평, 적기이앙, 결주 최소화 등에 소홀하게 되면 자칫 수량 및 품질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올해 시는 벼 소식재배기술 시범사업으로 사업비 866만3,000원(시비, 자부담포함)을 투입, 약 2.5ha(3농가)에 종자, 완효성비료, 작물보호제, 드론공동방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삼척지역 주요 재배품종의 적정 파종량, 재식밀도, 이앙시기 등을 분석해 재배안정성을 높여나가는 한편, 농촌 노동력의 양적감소와 질적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소식재배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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