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소통·화합 축제 ‘제34회 동해무릉제’ 대성황

퍼레이드, 평생학습&어린이 책문화 축제 등 다양한 행사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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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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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척동해조은뉴스] ‘제34회 동해무릉제’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천곡 로터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태풍 영향으로 일정이 다소 조정되었으나 13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4일 축하공연에는 금잔디, 변진섭, 박재정, 김완선, 설운도 등 인기가수가 흥겨운 무대를 펼쳐 2만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공연 후 시청 마당에서 쏘아올린 불꽃이 도심 가을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축제 첫날을 마무리했다.

 

올해 행사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청소년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점이다. 시는 제34회 동해무릉제에 청소년 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존에 다채로운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5일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지역 청소년 동아리팀과 인기가수 넉살, 우주소녀의 합동 공연‘세대공감, 네 꿈을 펼쳐라’와 6일 진행된 ‘청소년 놀이마당 FUN! FUN!’은 다양한 체험부스와 함께 걸그룹 라붐, 밴드 제이모닝, 비보이 멘토크루의 공연도 이어져 청소년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신과 함께 시즌2’를 주제로 무릉제와 수륙재를 콜라보 한 시민 대화합 거리 퍼레이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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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웰빙레포츠타운∼현대아파트∼맥도날드∼충혼탑사거리∼동 부스∼특설무대로 이어진 퍼레이드는 천·지·인을 테마로 구성됐다.

 

군악대 30여 명으로 이뤄진 도가대를 선두로 천상계, 지상계, 해양계, 수륙재, 인간계 등의 주제 행렬단과 10개동과 시민단체로 이루어진 가장행렬단이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했다.

 

특히 옥황상제, 염라대왕, 4선녀 등 주요 배역에 시민이 참여해 시민대화합 축제의 의미를 더했으며, 특수효과와 라텍스 분장으로 탄생한 동해 어벤저스 캐릭터가 흥미와 재미를 배가했다.

 

올해 무릉제는‘평생학습&어린이 책문화 축제’병행 개최로 책 관련 다채로운 체험·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아동들이 세계문화체험 목각인형 색칠하기, 사행시 짓기, 컬러링북 칠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무릉제를 즐겼다.

 

이 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경기와 무대공연, 체험·전시부스, 먹거리존을 운영해 청소년과 장·중년층 모두에게 즐길거리를 선사해 각계각층의 참여도를 높였다.

 

심규언 시장은“제34회 동해무릉제가 청소년과 아동, 지역 예술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열악한 기상 여건 속에서 개최되었지만 오히려 어려움 속에서 더욱 화합하는 기회로 삼고 태풍 피해의 빠른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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