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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역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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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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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지난 10일 동해시 묵호고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 인식개선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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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크 콘서트는 '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세상으로' 라는 주제로 일반학교에서 장애인권교육 강화와 통합교육 분위기 확산과 2021년 개교를 목적으로 진행중인 '동해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시민 공감대를 조성하고 장애 인식 개선에 앞서 장애인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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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다리가 없는 장애를 갖고 세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쥔 김세진군의 어머니 양정숙씨의 강연과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 지적·시각·청각장애를 가진 가수 철부지의 축하 무대 등이 함께 열렸다.

 

지난 2일 북평여고와 동해상업고를 시작으로, 10일 묵호고, 15일 북평고, 20일 광희고, 22일 삼육고까지 동해지역 6개 고등학교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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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화 동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장애 인식 개선운동은 정부에서도 장애인 복지법에 근거해 법적으로 관련 대상자들에게 의무교육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와 차별과 편견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교육을 실시할 정도로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장애인을 이해하고 올바른 장애 인식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재만 공보담당관은 "동해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이번 행사가 특수학교 설립에 범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행사는 심상화 강원도의원의 제안으로 강원도교육청과 동해시교육지원청이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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